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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학교 안 가는 '꿀팁'"…영국서 퍼진 검사키트 조작법

[뉴스딱] "학교 안 가는 '꿀팁'"…영국서 퍼진 검사키트 조작법

SBS 뉴스

작성 2021.07.09 08:15 수정 2021.07.09 16: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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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생각해 이렇게 서약서까지 만든 의젓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영국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 가기 싫다면서 코로나 검사 결과를 조작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레몬즙을 묻힌 면봉을 검사 용액에 넣고 섞은 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몇 방울 떨어뜨렸더니 양성 반응이 나옵니다.

최근 영국 청소년들 사이에는 이런 식으로 코로나19 가짜 양성 반응을 얻어내는 법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단지 학교에 가기 싫다는 이유에서라고 하는데요.

SNS에는 '가짜 코로나 검사'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검체 대신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부으면 양성반응이 나온다는 영상이 여럿 올라와 있습니다.

영국 학생들 사이 코로나 '가짜 양성판정' 받는 법 유행
가뜩이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세로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이라서 철없는 청소년들의 행동에 비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에게 '자녀가 검사할 때 지켜보라'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가짜 양성 반응이 나오는 이유를 보면, 대부분 산성인 음료수가 자가검사키트의 적절한 수소이온 농도를 해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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