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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서 있다 참변…승합차 달려들어 아수라장

50대 남성 숨지고, 버스 승객 등 3명 다쳐

<앵커>

어젯(8일)밤 충북 청주에서 승합차가 버스와 버스정류장을 덮쳤습니다. 이 정류장에 서 있던 50대 남성이 숨지고 버스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한소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버스정류장 의자가 부서져 주저앉고 옆에 있는 가로등도 휘어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 1대가 버스와 정류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정류장에 있던 50대 임 모 씨가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승합차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닌 걸로 조사됐다"며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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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가 점점 꺼지는가 싶더니, 폭삭 내려앉습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경남 양산시 산막공단 근처의 한 도로에서 지름 5미터 정도의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목격자 : 아스팔트 껍데기만 있던 게 떨어지면서 (상수관을) 치면서 떨어져서 터졌어요. 그래서 물이 안 나오는 거예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시청이 복구 작업을 하는 동안 교통이 통제되고 일대에 단수 조치가 이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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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시각, 경남 진주시 상평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노래방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1천6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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