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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K-배터리' 1등 국가 도약…산업부 문승욱 장관

<앵커>

그럼 여기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K-배터리와 관련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K-배터리' 발전 전략 발표…지금 위상은?

[문승욱/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저희가 소형 배터리는 확실한 1위를 하고 있고요.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배터리는 조금 밀렸었는데 최근에는 일본을 앞질러서 중국하고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 합치면 우리가 1위가 되겠고요. 저희가 차세대 배터리도 1위를 하겠다라는 게 오늘의 목표였습니다.]

Q. 차세대 전지는 어떻게 다른가?

[문승욱/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아시다시피 지금 저희가 충전 배터리를 할 때 충전 시간도 조금 오래 걸리고 또 한 번 충전했을 때 지속 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전기차 같으면 지금 한 300, 400km가 제일 많이 나가는 건데 조금 더 길었으면 하고 또 안전의 문제가 있습니다. 좀 더 안전했으면 하고 그리고 지금 들어가는 전지에는 소재가 조금 희소한 금속들이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저희 차세대 배터리는 조금 더 빠른 충전 시간에 한 번 충전했을 때 조금 더 오래 가고 화재와 같은 안전성도 확실히 저희가 방지할 수 있고 지금 쓰는 소재보다는 조금 더 구하기 쉬운 그리고 가벼운 소재를 쓰는 이런 배터리를 저희가 추구합니다.]

Q. 원자재 확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문승욱/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거기에 가장 중심적으로 들어가는 리튬 같은 경우는 한 6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기업들이 이제 공급이 원활한 게 걱정이 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인도네시아라든지 호주라든지 이런 해외에 많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런 투자에 들어가는 저희 정책 자금 지원 비율을 좀 더 높여드리고 또 그런 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하고 정부 간의 협력을 지금보다 조금 더 강화를 해서 공동으로 탐사를 나간다든지 합작 사업을 한다든지 하는 그런 환경을 저희가 조금 더 잘하려고 합니다. 국내적으로도 이런 광물들도 정부에서 조금 비축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보다 한 2~3배 정도 비축을 늘리고 제가 수급이 문제가 생겼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신속한 방출을 해서 기업들이 생산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조금 더 섬세한 정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Q. 이차전지 산업 확대…인력 수급은 어떻게?

[문승욱/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저희가 업계 분들하고 얘기를 나눠보면 인력 부족 문제를 가장 많이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 이차전지 산업에 한 2만 5천여 명 정도가 종사를 하고 계신데 수요에 비해서는 한 3천300여 명이 부족하다 이렇게 저희가 분석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연간 한 1천100명 정도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서 대학에 이를테면 화학공학과라든지 이런 관련 산업에, 반도체에 좀 더 특화된 과도 좀 신설을 하고 정원도 늘리고 그리고 반도체 업계에 재직하고 계신 분들을 재교육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하는 이런 정책들을 조금 더 다각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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