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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집단 폐사? 녹조? 비만 와도 한국에서 물고기가 죽는 이유

물고기 집단 폐사? 녹조? 비만 와도 한국에서 물고기가 죽는 이유

권재경 PD, 하현종 총괄 PD

작성 2021.07.09 13: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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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날
물고기가 둥둥 떠올랐다 이미지 크게보기
사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평범한 비만 내려도 오염이 됩니다.
왜 그러냐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이 사는 땅에
각종 오염 물질이 쌓여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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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음식물 쓰레기, 미세먼지, 트럭분진, 공장폐기물, 농약, 퇴비 분뇨...


주거·상업지역, 공업지역, 농촌지역 등
곳곳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들이
지표면에 잔류하고 있다가
비가 오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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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다양한 장소에서
다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확실한 배출원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을 ‘비점오염’이라고 부릅니다.
(nonpoint pol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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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땅에 스며들어
자연적으로 정화가 됐지만,

지금은 도로의 포장면적이 증가해
빗물이 땅에 흡수되기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오염물질이 그대로 하천에 흘러가게 돼
수질오염이 더 심각해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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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면,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등
수생태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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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여러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대표적으로 식생수로, 식생여과대, 인공 습지 등
오염물질을 자연 여과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있죠.

물이 흡수되는 이미지 크게보기
개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산책 시 배변 봉투 챙기기
거리에 쓰레기를 그냥 버리지 않기
비가 오기 전 집 앞을 자주 청소하기
세차는 반드시 세차장에서 하기 등

이런 간단한 생활수칙만 지켜도 
비점오염물질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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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는 비료를 꼭 필요한 양만큼 사용하고, 
사업장의 야적장은 지붕을 설치하거나 
빗물이 닿지 않게 관리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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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점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비가 오는 흐린 날씨에도
수질오염 지수는
 ‘맑음’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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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가 아닌 평범한 비가 내려도 우리가 사는 땅이 오염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표면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 비가 오면 하천으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농촌 지역, 산업단지 지역 등 불특정 장소에서 다량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확실한 배출원을 특정하기 어렵죠. 이를 '비점오염'이라고 합니다. 여름철 녹조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수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데, 어떻게 하면 비점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까요?

기획 하현종/ 프로듀서 이아리따/ 촬영 조문찬/ 편집 문소라/ 내레이션 김정후/ 도움 김지연/ 담당인턴 서지민/ 연출 권재경/ 제작지원 환경부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