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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주 만에 MLB AL 주간 MVP…개인 통산 4번째

오타니, 2주 만에 MLB AL 주간 MVP…개인 통산 4번째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주간 최우수선수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늘(7일) 지난주 AL과 내셔널리그(NL) MVP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투타 겸업을 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오타니가 AL 주간 MVP에 뽑혔습니다.

오타니는 현지시간 기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6경기에서 타율 0.286, 6홈런, 8타점을 올렸습니다.

OPS는 무려 1.543이었습니다.

투수로는 7월 1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7실점 5사사구로 무너졌지만, 메이저리그는 '지난주 타자 오타니의 활약'에 주목했습니다.

2018년 4월 초와 9월 초 주간 MVP에 오른 오타니는 올해도 6월 14∼20일에 이어 두 차례 수상했습니다.

개인 통산 4차례 주간 MVP를 차지한 오타니는 한 번 더 이 상을 받으면 스즈키 이치로의 일본인 주간 MVP 최다 수상(5회)과 타이를 이룹니다.

NL 주간 MVP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오지 앨비스(24)가 받았습니다.

앨비스는 타율 0.400, 3홈런, 13타점, OPS 1.167을 올려 생애 첫 주간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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