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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속 연예계도 비상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속 연예계도 비상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방송가를 포함한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속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7일)에는 KBS 드라마센터장의 확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BS는 "드라마센터장이 확진돼 치료 중인 게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KBS는 밀접 접촉자 격리와 방역 등 후속 조치를 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드라마센터장이 내부 회의는 물론 대외 활동도 많은 직위인 만큼 KBS뿐만 아니라 드라마 업계 전반이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앞서 KBS2라디오(106.1㎒) '임백천의 백 뮤직'을 진행하는 방송인 임백천, 뮤지컬 '레드북'과 '광화문연가',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참여하던 배우 차지연,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온에어-스핀오프'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혁도 확진됐습니다.

또 가요계에서도 스태프가 확진되는 사례가 속속 나오면서 아티스트들이 자가격리와 검사로 스케줄에 차질을 빚는 등의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밀접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지역사회에서 전반적으로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연예계 역시 예외는 아닌 상황입니다.

방송가도 최근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등 대언론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스킨십을 재개하는 분위기였으나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다시 움츠러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KBS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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