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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에 숨고, 따라 들어가고…그들이 노리는 곳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전국 해수욕장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제주의 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여자화장실 안에 숨어 있던 한 남성이 당황한 듯 걸어 나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여성들이 붙잡으려 하자 줄행랑을 칩니다.

경찰은 한 달이 지나도록 해당 남성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새벽 인근의 또 다른 해수욕장 여자화장실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화장실에 들어가던 여성 관광객을 따라 들어가 강제 추행했습니다.

여성이 격렬하게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피해자를 폭행했고 공중화장실 근처에서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름철 야간 해수욕장은 음주 행위가 빈번한 데다 CCTV가 부실한 곳도 많아 성범죄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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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에서 생도 5백 명이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며 삼겹살 파티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육군3사관학교에서 생도들이 노마스크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는 제보가 어제(6일) SNS에 올라왔습니다.

제보자는 '지난달 26일, 1차 백신만 맞은 상태로 500명 단위의 생도들이 삼겹살과 맥주 파티를 했다'며 '식탁 칸막이를 제거 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건배사를 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리 1차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3사관학교 측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4학년 생도 480여 명을 대상으로 저녁 메뉴인 삼겹살을 활용해 격려 행사를 한 거라며 하계 군사훈련을 앞두고 외부와 단절된 채 장기간 영내 생활한 생도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삼겹살을 굽기 위해 테이블 칸막이를 제거하는 등 일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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