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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로 쓰는 새 역사…빌보드 6주 연속 1위

<앵커>

방탄소년단, BTS의 버터가 이번 주에도 빌보드 정상을 지키며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 역사상 6주 연속 1위를 한 곡은 10곡도 채 안되는데요. 이번 주에는 신곡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BTS의 신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에도 빌보드 핫100 1위를 하며 6주 연속 정상을 지켰습니다.

이미 4주 연속 1위로 아시아 가수 최초 기록을 세운 BTS는 매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5월 발매된 버터는 빌보드 차트에 처음 진입할 때부터 1위를 했는데, 빌보드 역사상 핫100차트에 이렇게 1위 데뷔를 한 곡 중에 연속 6주 이상 1위를 한 것은 10곡이 되지 않습니다.

핫100 1위 데뷔를 한 그룹으로만 보면 1995년 1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맨의 원 스위트 데이 이후 두 번째입니다.

BTS의 이런 대기록 행진의 원동력은 압도적인 음원 판매량입니다.

괴물 신인이라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게스의 굿 포 유는 이번 주 라디오 청취자수와 스트리밍 건수에서 BTS의 버터를 두 배 이상 앞섰지만, 음원 판매량에서 BTS의 16분의 1에 그치면서 이번 주도 2위에 머물렀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강력한 팬덤의 힘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BTS는 트위터를 통해 팬클럽 아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세계적 싱어송라이터인 에드 시런이 참여한 신곡 발표도 앞두고 있어서 BTS가 앞으로 상당 기간 차트 정상을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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