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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남자처럼 수염이 무성…터닝포인트 된 SNS 영상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매일 면도하는 여성'입니다.

미국의 30대 여성 로빈슨 씨가 온몸에 털이 자라는 사연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턱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검고 뻣뻣한 털이 자라고 있어서 매일 아침 면도가 필수라고 합니다.

남자처럼 수염 무성하게 자라는 미국 여성

중학생 때 처음 이 증상이 나타났는데 20대 중반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이는 만성 무배란 증상으로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남성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다모증과 여드름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로빈슨은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숨어 있으려고만 했다는데 친구를 사귀거나 연애를 할 때도 힘든 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올해 초 설탕을 이용해 왁싱하는 영상을 무심코 SNS에 공개했는데, 이게 뜻밖의 큰 호응을 얻은 겁니다.

남자처럼 수염 무성하게 자라는 미국 여성

영상 속 로빈슨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생겨났고 그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오랫동안 겪었던 수치심과 당혹감 등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 극복해서 다행입니다.", "근데 수염이 되게 예쁘게 나시네요. 당당한 모습 보기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bermybeauty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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