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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산강 일대 홍수주의보…비 200mm 더 온다

연일 남부지방으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목포시 북항의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요, 많은 비 때문에 카메라 시야가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으시죠?

이어서 나주시 영산강의 모습도 보겠습니다.

하늘이라도 뚫린 뜻 쏟아지는 비 때문에 하천물이 잔뜩 불어 있고요, 이렇게 부유물이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영산강 일부에는 홍수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밖에도 남해안 지방 곳곳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매우 세찬 비가 지나고 있고요, 이에 따라서 전남과 경남에는 호우경보, 그 밖의 남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오늘(6일) 하루 동안 더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터라서 안전사고 계속해서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장맛비가 국지적으로 쭉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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