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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최대 200mm 더 온다…장마 내일 전국으로 확대

<앵커>

이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오늘(6일)도 최대 200mm가 넘는 큰 비가 더 올 거라는 예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비가 집중되는 지역은 전남과 경남지역입니다.

특히 전남 보성과 해남 등 전남 남부와 경남 남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호남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해남 현산에는 514mm의 큰 비가 내렸고, 진도 지산 418, 고흥 322, 여수는 254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남부지방에는 50에서 최대 200mm가 넘는 큰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50mm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장마전선이 조금 더 북상하면서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이 30에서 최대 100mm, 수도권과 강원도는 5에서 20mm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나 축대 붕괴도 우려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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