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서 400건이 넘는 총기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0명이 숨졌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시카고에서는 2일 저녁 6시부터 5일 새벽 6시까지 83명이 총에 맞아 14명이 숨졌습니다.
뉴욕에서도 연휴 동안 총격으로 26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아동과 청소년도 다수 있었습니다.
버지니아주 노퍽시에서 2일 오후 총격으로 아동 4명이 총에 맞아 다쳤고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는 4일 밤 수백 명이 참석한 주민 파티에서 12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