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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 폭행 파문' 벨기에 대사 부인, 또 폭행 시비

이번에는 환경미화원과 '폭행 시비' 논란

'점원 폭행 파문' 벨기에 대사 부인, 또 폭행 시비
▲ 옷가게 점원 폭행 당시 영상

옷 가게 점원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벨기에 대사 부인이 이번에는 환경미화원과 폭행 시비가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5일) 아침 9시 반쯤 서울 용산구 독서당공원에서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씨앙 씨가 용산구청 소속 환경미화원과 다툼을 벌이는 일이 발생에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밀치고 언성을 높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경미화원 이 모 씨가 청소하는 과정에서 빗자루가 벨기에 대사 부인 몸에 닿아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통증을 호소하는 벨기에 대사 부인 만 병원으로 후송하고 종결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씨가 이날 오후 다시 파출소를 찾아 고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벨기에 대사 부인인 쓰에치우 씨앙 씨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 직원을 폭행에 한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에치우 씨앙 씨는 다음 달에 한국을 떠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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