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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재능'…80살 신체 가진 10살 소녀의 꿈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조로증 소녀 사망'입니다.

소아 조로증을 앓아 80살 신체를 가졌던 10살 소녀 이리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이리나는 미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자신이 그린 작품으로 모금 활동을 벌였지만 끝내 눈을 감았습니다.

조로증 10살 소녀 이리나

이리나가 앓았던 조로증은 선천적인 내분비계, 특히 부신피질, 뇌하수체전엽의 발육부전 때문으로 몸이 작고 피부에는 주름과 흰털 등 외모가 노인 같아 보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로증도 이리나의 빛나는 재능을 가릴 순 없었습니다.

이리나는 생전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줬고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조로증 10살 소녀 이리나

치료비 모금을 도운 우크라이나 사업가는 인터뷰에서 "연약하고 재능 있는 소녀는 생생하게 세상을 보았고, 그림에 모든 것을 표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  반응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편히 쉬고 행복하길 바랄게", "천재의 그림을 이제야 알게 됐네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dina_ira_khim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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