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일본의 민낯…'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 / 유영수 / 휴머니스트]

과거에 갇힌 채 정체돼 있는 일본의 민낯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입니다.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사법체계와 민주주의 절차가 무시되는 정치,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경제 현실을 파헤쳤습니다.

압축된 근대화 과정의 후유증과 제조업 시대의 성공 경험에 대한 집착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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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외 그랜드투어 / 육민혁 / 지식과감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 <금융과외 그랜드투어>입니다.

브라질 채권 투자금은 어떻게 7.2년 만에 두 배로 불어나는지, 인도의 결혼 시즌은 금 시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금융 원리로 알기 쉽게 풀어냅니다.

주요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금융의 개념과 투자상품을 소개하고 저금리 시대의 투자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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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옥 / 전군표 / 난다]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효옥>입니다.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처형된 사육신 성삼문의 딸인 효옥은 한순간에 노비로 전락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갑니다.

세조의 즉위 과정에서 예종의 죽음까지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더해 탄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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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소 / 다이애나 로저스·롭 울프 / 더난출판사]

채식의 불편한 진실과 육식의 재발견, <신성한 소>입니다.

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고, 채식주의자가 더 오래 사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채식 자체로 도덕적인 우월성이 있지는 않다며 합리적인 잡식주의를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