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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잇단 논란…검색 조작 · 갑질 혐의로 공정위 조사

[경제 365]

물류센터 화재와 열악한 노동환경 등으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쿠팡이 불공정 거래행위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달 말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 상품이 다른 납품업체 상품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또 쿠팡이 납품업체에 갑질 행위를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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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상장된 5개 종목 가운데 1개는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종목 2천383개 가운데 1∼6월 신고가를 달성한 종목은 484개에 달했습니다.

시가총액 별로는 상위 10개 중 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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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에서 10만 대에 가까운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6월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9만 4천435대 판매했습니다.

다만, 잇따른 화재 사고가 난 코나 EV는 국내에서 단종 수순에 들어가면서 지난달에는 1대도 판매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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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가 인기를 끌며 자동차보험이 접수한 관련 교통사고도 급증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접수한 자동차 대 전동킥보드 사고가 2017년의 8배인 1천447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피해금액도 8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37억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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