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베이조스가 일선에서 물러난 것은 아마존이 온라인 서점으로 설립된 지 27년 만입니다.
앞서 베이조스는 지난 5월 아마존 연례 주주총회에서 7월 5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며 "7월 5일이라는 날짜가 자신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퇴임 날짜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조스는 CEO직에서 물러나는 대신 아마존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이조스가 우주탐사와 자선 사업, 부동산과 새로운 장난감에 대한 투자 등을 즐기는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