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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8위…시즌 4번째 톱10

임성재,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8위…시즌 4번째 톱10
미PGA 투어 대회에서 임성재가 약 4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였던 임성재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내 공동 8위로 올라서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18언더파로 우승한 호주의 캐머런 데이비스와는 3타 차입니다.

올해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8위 이후 11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내지 못했던 임성재는 모처럼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앞선 11개 대회에서 임성재는 5차례 컷 탈락했고, 가장 나은 성적은 4월 RBC 헤리티지 공동 13위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첫날 30위권에 그쳤으나 2라운드 4타를 줄여 14위로 뛰어오른 뒤 순위가 조금씩 상승하며 2020-2021시즌 4번째 톱10을 달성했습니다.

우승자는 치열한 연장전 끝에 나왔습니다.

데이비스가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트로이 메릿, 호아킨 니만(칠레)과 동타를 이룬 뒤 5차 연장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 약 15억 3천만 원입니다.

데이비스는 2017년 호주오픈, 2018년 PGA 2부 웹닷컴 투어 대회에서 우승이 있었으나 PGA 정규 투어에선 2019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58위(6언더파 282타)로 밀려났고, 강성훈은 필 미컬슨 등과 공동 74위(3언더파 285타)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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