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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뒤쫓아가더니 '덥석'…美 대낮 길거리 성추행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신종플루 극복에는 먹는 치료제, 타미플루가 큰 몫을 했었죠.

현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해외 제약회사인 MSD와 화이자가 선두에 있는 걸로 평가됩니다.

국내에서도 제약업체 6곳이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존에 췌장염과 말라리아 치료 등에 썼던 약물을 활용하는 방식인데 사람 몸 안에 들어온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 개선 효과를 목표로 한다고요.

아직 성공 여부를 장담하기에는 이르지만 대부분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습니다.

중증 환자에게 주로 쓰이는 주사제와 흡입제도 개발 중입니다.

질병관리청도 델타 변이를 비롯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치료제의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백신과 효과적인 치료제에 방역수칙이 더해지면 코로나 관리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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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발생한 대낮 길거리 성추행 사건에도 관심이 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뉴욕 브루클린의 한 거리입니다.

검은색 상의에 얼룩무늬 바지를 입은 남성, 길가는 여성을 뒤따라 가다 갑자기 빠르게 내달립니다.

뒤에서 여성을 덮쳐 바닥에 밀어 넘어뜨리더니 몸 위에 올라탑니다.

성추행이 이어졌고 여성이 반항하자 가해자는 추행을 멈춘 뒤 걸어온 방향으로 도망쳤습니다.

피해 여성은 '가해자가 길모퉁이를 돌 때까지 계속 자신을 미행했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당시 현장을 포착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제보를 당부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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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4일 새벽, 갑자기 무너져 내린 미국 플로리다의 한 아파트.

계속된 구조작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20명 넘게 실종된 상태지만, 허리케인이 북상하면서 전면 철거 결정이 내려졌다는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당초 실종자 수색 작업 등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에 철거할 예정이었는데요, 허리케인 엘사가 현지 시간 6일, 플로리다에 상륙할 거란 예보가 나오면서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이 닥칠 경우 이미 구조적으로 취약한 남은 아파트가 추가 붕괴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1일 나머지 아파트가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에 수색 작업이 15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시 당국은 철거작업 동안 수색 작업이 중단되겠지만 실종자 수색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 1명의 생존자도 나오지 못한 가운데 수습된 사망자는 24명, 12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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