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 남해안 곳곳 호우특보…최고 200mm 온다

월요일 아침 서울의 하늘에는 구름만 가득하고요, 오늘(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토요일부터 현재까지 100~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이 됐고요, 현재도 이 정체전선이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머물면서 이들 지역 곳곳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정체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가 오는 날이 잦겠는데요, 특히 오늘 오전에 전남과 경남 내륙, 그리고 낮이 되면 충청 이남 지역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 보시면 전남 해안으로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이 되겠고요, 전남과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도 최근 150mm, 전북 남부에도 1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에 남부지방에도 2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전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밤이 되면 남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등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요,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