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박군의 이모님들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군의 이모들을 서울로 초대한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의 이모들은 박군과 이상민을 만나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막내 이모는 전날 밤 3시간밖에 못 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모들은 "상민 씨랑 박군이랑 같이 이렇게 한 차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드라이브하고 이런 것만도 좋다"라며 소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상민은 일일 가이드를 자청해 서울의 구석구석을 설명하며 준비한 관광 코스로 향했다. 그가 이모님들을 모시고 도착한 곳은 롯데 타워.
1분 만에 117층까지 오르는 엘리베이터를 탄 이모들은 아이들처럼 신기해하며 들떴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서울을 구경하며 즐거워했다.
관광을 마치고 이모님들이 향한 곳은 이상민의 집. 그는 이모님들께 직접 요리를 해서 대접하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모님들은 TV에서만 보던 그의 집을 구경하며 감탄했다. 그리고 이상민은 웰컴 드링크부터 스테이크까지 풀 코스로 이모님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특히 그는 세계 3대 진미인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까지 곁들이 스테이크를 완성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등심 스테이크에 세계 3대 진미들을 올렸다. 세계 어떤 레스토랑을 가도 이렇게 세팅한 스테이크는 먹기 힘들 거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올리브, 아스파라거스도 함께 먹으라고 권했다. 이에 이모님들은 아스파라거스부터 맛보았다. 하지만 질긴 식감에 이모님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그가 만든 스테이크는 이모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너무 맛있다고 놀라는 이모님들은 푸아그라와 캐비어, 트러플까지 맛보며 흡족해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