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최고 100mm'…밤사이 강한 비

이 시각 현재 레이더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서울에도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도 함께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오늘(3일)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가장 고비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이미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10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고 일부 중부지역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저지대나 하천 등지의 출입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중부내륙 일부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은 서울이 26도로 내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