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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시작된 주말…최고 150mm '물폭탄' 온다

7월의 첫 주말 예년보다 좀 늦은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나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3일)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의 많은 곳에는 15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질 수 있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도 3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호우특보 지역은 점차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비가 오는 지역은 또 도로가 미끄럽고 굉장히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과 대구 26도, 부산은 25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다음 주도 내내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중부지방은 주 후반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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