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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KT, 거침없는 7연승

프로야구 선두 KT, 거침없는 7연승
▲ kt 선발 쿠에바스

프로야구 선두를 질주 중인 KT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수원에서 열린 키움과 홈 경기에서 선발 쿠에바스와 베테랑 포수 허도환의 맹활약을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24일 KIA전부터 7연승을 달린 KT는 2위 삼성을 3경기 차로 앞섰습니다.

KT는 4회 황재균과 강백호의 연속안타로 만든 노아웃 1,2루 기회에서 배정대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허도환이 스퀴즈 번트에 성공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장성우가 고의사구로 나가 투아웃 1,3루에서 더블 스틸로 두 번째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6회에도 배정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키움 선발 요키시의 폭투에 이어 허도환이 중전 안타를 날려 4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7.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거뒀습니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잘아하는 허도환은 2타수 1안타 2타점을 책임졌습니다.

최하위 한화는 잠실 원정에서 선발 김민우의 역투를 앞세워 LG를 5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김민우는 7.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 호투를 펼쳐 8승을 기록했고 한화는 지난달 19일 SSG전부터 이어진 10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KIA는 두산을 8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KIA 선발로 나선 신인 이의리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거뒀습니다.

창원에서는 삼성이 오재일의 활약으로 NC를 5대 2로 꺾었습니다.

삼성은 순위경쟁을 벌이는 LG와 SSG가 모두 진 덕분에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오재일은 3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삼성 선발 백정현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롯데는 인천 원정에서 SSG에 6대 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대 1로 뒤지다 6회 김민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아 한 점 차로 추격했고, 7회에는 전준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대 5로 맞선 연장 10회 투아웃 1,3루에서 지시완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짜릿한 역전 점수를 뽑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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