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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 증명 · 주가 조작…재판에 수사에 첩첩산중

잔고 증명 · 주가 조작…재판에 수사에 첩첩산중

윤석열이 넘어야 할 검증 과정 '산 넘어 산'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작성 2021.07.02 20:03 수정 2021.07.03 10: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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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 씨는 현재 같은 법원에서 또 다른 재판을 받고 있고,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도 있습니다.

여기에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인데, 윤 전 총장을 둘러싼 수사 상황은 계속해서 배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3년 최 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동업자와 함께 매입한 뒤 되팔아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의혹이 드러나 의정부지법에서 지난해 3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양주의 납골당 사업권을 가로챘다는 고발이 접수돼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지난 1월과 6월 무혐의로 판단했지만, 검찰이 이례적으로 두 차례 모두 재수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윤 전 총장은 이런 장모의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일축해왔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지난달 30일) : 뭐 있으면 그걸로 저를 내쳐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작년에 징계 사유에도 안 들어갔었고요… 그 부분(검찰 과오)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만 참 개탄스럽습니다.]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010년~2011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주가 조작 과정에 김 씨가 자금을 대주고 차익을 봤다는 의혹과 김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가 받은 협찬금에 뇌물의 성격이 있다는 의혹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윤 전 총장 측근인 윤대진 검사장이 친형의 금품수수 혐의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검찰이 수사하고 있고, 윤 전 총장이 중앙지검장과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다는 2건의 고발 사건도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 윤 전 총장이 넘어야 할 검증 과정은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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