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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1위 게레로 Jr · 홈런 1위 오타니, MLB 올스타전 선발 출전

팬들이 뽑은 아메리칸리그 포지션별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 (사진=MLB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전체 타자 중 OPS 1위를 질주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홈런 선두에 오른 투타 겸업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올스타전 선발 출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1, 2단계로 진행된 팬 투표 결과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하는 양대 리그 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압도적인 표 차로 투표 내내 1위를 질주한 게레로 주니어는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선발 출전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타율 0.336, 출루율 0.440, 장타율 0.668을 올린 게레로 주니어는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OPS 1.108을 기록 중입니다.

'괴수'란 애칭으로 빅리그에서 16년간 활약한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 시니어의 대를 이어 아들도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홈런 28개를 쳐 이 부문 1위를 질주하는 오타니도 아메리칸리그 지명 타자 부문에서 최다 득표자가 됐습니다.

비거리 425피트, 약 129.54m 이상의 홈런을 12개나 터뜨려 이 부문에서도 빅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는 올스타전 전날 열리는 홈런 더비에 출전해 지난해 우승자 피트 알론소와 파워를 겨룹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으로 젊은 거포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내셔널리그 선발 유격수로 데뷔 3년 차에 처음으로 올스타전 초대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양대 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9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된 에인절스의 주축 타자 마이크 트라웃은 오른쪽 종아리 부상 탓에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다른 선수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MLB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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