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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헤어지고 만난 건데요?"…권민아-前 여인, SNS 대화 공개

"그쪽 헤어지고 만난 건데요?"…권민아-前 여인, SNS 대화 공개
AOA 출신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권민아와 남자친구의 전 연인이 나눈 SNS 메시지 대화가 공개됐다.

권민아 남자친구의 전 연인 A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안녕하세요. 권XX 바람 이슈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이 터진 후부터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면 좋을지 깊게 고민하다가, 권 씨와 유 씨가 올린 글에 대하여 저도 억울한 부분이 있고, 이렇게 커진 일을 제 손으로 끝맺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A 씨는 권민아와 남자친구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직후 SNS 대화를 나눴다. A 씨가 권민아와 자신의 남자친구의 커플 사진을 본 뒤 "언니 제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하셨나요?"라고 묻자, 권민아는 "저를 아세요? 누구시죠?"라고 반문했다.

이에 A 씨는 과거 권민아와 자신이 남자친구가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캡처해 보내면서 "여자친구랑 보기 좋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받아쳤다. 권민아는 "아, 그 사람?"이라고 알아챈 뒤 "헤어지고 만나는 건데 왜 디엠(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는 거냐"고 물었다.

권민아

이와 함께 A 씨는 6월 10일경 남자친구였던 B 씨가 권민아로부터 그림을 부탁받으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남자친구는 평소와 다름없이 애정 표현을 했고 권민아를 만났다던 6월 24일경에도 선임을 만난다기에 신촌에 직접 데려다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 씨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이렇게 크게 벌어진 일은 제 손으로 마무리 짓고 싶었고, 억울했던 부분에 대해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면서 "처음에 사진이 올라왔을 때 너무 충격이었지만 오히려 그 충격 덕분에 좀 더 빨리 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위로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자신은 남자친구가 전 연인과 헤어졌다는 말을 듣고 열애를 시작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플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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