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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또 만난 한국 축구…최종 예선 상대 모두 중동 팀

이란과 또 만난 한국 축구…최종 예선 상대 모두 중동 팀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21.07.01 17:20 수정 2021.07.01 17: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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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중동의 강호 이란과 4회 연속 맞붙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리의 최종 예선 상대는 모두 중동팀입니다.

최종 예선에 홈앤드어웨이 원칙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태극전사들은 힘겨운 중동 원정의 피로감과 더불어 중동의 악명 높은 '침대 축구'와도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이번 카타르월드컵까지 4회 연속으로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한 조에 속했습니다.

한국 축구는 이란과 A매치 역대 전적에서 9승 9무 13패로 열세입니다.

특히 2011년 1월 아시안컵에서 거둔 1대 0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기록 중입니다.

이란을 제외하면 UAE(12승 5무 2패), 이라크(7승 11무 2패), 시리아(4승 3무 1패), 레바논(10승 3무 1패)과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가 모두 앞섭니다.

B조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베트남으로 짜였습니다.

한국을 제외하고 모두 중동 팀으로 구성된 A조와 달리 B조에는 중동 팀이 두 나라(사우디아라비아, 오만)뿐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아시아 전통의 강호 일본, 아시아의 유럽으로 불리는 호주, 중동의 강호 사우디 등과 험난한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최종 예선은 9월 2일(이라크. 홈)·7일(레바논. 원정), 10월 7일(시리아. 홈)·12일(이란. 원정), 11월 11일(UAE. 홈)·16일(이라크. 원정), 2022년 1월 27일(레바논. 홈), 2022년 2월 1일 (시리아. 원정), 2022년 3월 24일(이란. 홈), 29일(UAE. 원정)에 열립니다.

카타르월드컵에 배당된 아시아의 본선행 티켓은 4.5장입니다.

A·B조의 상위 1, 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티켓의 주인을 가립니다.

◇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예선 조 편성 (FIFA 랭킹)

A조: 대한민국(39위) 이란(31위) UAE(73위) 이라크(68위) 시리아(79위) 레바논(93위)
B조: 일본(27위) 호주(41위) 사우디아라비아(65위) 중국(77위) 오만(80위) 베트남(92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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