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상순 "이효리와 결혼 발표, '듣보잡이 왜?'라며 질타 받아"

이상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가수 이효리와 결혼을 발표한 당시 받았던 질타에 대해 밝혔다.

이상순은 6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보통 아내인 이효리와 부부 동반으로 예능에 출연해 왔던 이상순은 단독 출연에 "효리 없이 나와서 너무 떨린다"라면서도 "눈치 보지 않고 아무 말이나 막 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결혼한 지 벌써 9년차라는 이상순. MC 조세호는 "이효리 씨와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의 부러움의 대상 아니었냐"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상순은 "부러움도 그렇지만, 시기 질투가 있었다"며 "효리 팬들은 정말 저를 '저거 뭐냐', '저런 듣보잡이 나와서 우리 효리언니를 왜'라고 했다. 그런 질타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주변인들도 많이 놀랐었다며 "윤종신 형도 '뭐? 너가 효리랑?' 이런 반응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순은 "'효리네 민박'으로 우리 생활을 보기 전까진, 구박을 받았다"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은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이효리와 처음 알게 됐고, 초반에는 서로 별 관심이 없었다가 털털한 이효리의 매력에 자신이 반했던 사연, 함께 유기견을 돌보며 친해지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