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트라우마의 치유 단계를 수치로 표현한 회복지표를 국제 기준으로 만드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제주자치도와 4·3평화재단은 4·3 트라우마 회복지표의 UN 글로벌 지수 등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부터 연세대학교 치유연구센터 등 전문가와 함께 지표를 개발하고 구체적 사례들의 회복력 수준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4·3 트라우마 회복지표가 UN에 등재되면 4·3의 치유와 회복과정이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과거사 극복 모델로 증명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