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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한국 방역 · 경제 역량, 세계가 높이 평가"

문 대통령,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한국 방역 · 경제 역량, 세계가 높이 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0일)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최근 미국, 유럽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코로나 극복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오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습니다.

대법관을 겸하고 있는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재판 일정으로 불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취임 초에는 우리나라가 촛불집회를 통해 폭력사태 없는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권을 교체한 것에 대해 세계 각국이 경탄했는데, 이제는 한국의 방역 역량과 경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과 우리 5부 요인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높아지고 커졌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대단히 고맙고 한편으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 또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등에 대한 언급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후보자 재검증과 관련한 인사검증 부실 논란, 청와대 인사수석 책임론에 대해선 "많은 지적과 우려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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