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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세계 최강 하뉴와 경쟁

피겨 차준환,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세계 최강 하뉴와 경쟁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에 출격해 기량을 점검합니다.

차준환은 국제빙상경기연맹이 발표한 2021-2022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초청됐습니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한 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4차 대회 NHK트로피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입니다.

차준환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2위를 차지한 일본의 신성 가기야마 유마와 지난해 유럽선수권 우승자인 러시아의 드미트리 알리예프 등과 경쟁합니다.

4차 대회에선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의 간판 하뉴 유즈루와 만납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우노 쇼마도 해당 대회에 출전합니다.

차준환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싱글 10위에 오르며 베이징 출전권을 최대 2장 확보했습니다.

여자 싱글에서는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피겨 이해인 선수

여자 싱글 차세대 간판 이해인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열리는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뒤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출격합니다.

이해인은 주니어 데뷔 시즌인 2018년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깜짝 2위를 차지했고, 그해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입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니어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는 10위에 올라 김연아, 박소연, 최다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세계선수권 톱10을 기록했습니다.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유영은 1차와 4차 대회에 나서고 김예림은 1차와 3차 대회, 임은수는 4차와 5차, 위서영은 4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5점 준우승은 13점, 3위 11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고, 대회 성적을 통틀어 상위 6명 안에 들면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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