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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진압하다 끝내 순직한 20대 소방관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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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새벽, 울산광역시 중구의 한 상가가 화마에 휩싸였습니다. 미용실에서 시작된 불이 붙어 있던 뒷건물로 번져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불길은 2시간 만에 모두 진압이 됐지만 화마가 지나간 자리는 먹먹함이 남았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압을 하던 중 폭발을 감지하고 대피를 하던 과정에서 허리 부상을 입는가 하면,  불을 끄기 위해 사투를 벌이다 스프레이가 폭발해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 깊은 화상으로 치료를 받던 노명래(29) 대원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신들의 목숨보다 화재 진압을 우선시했던 대원들의 모습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박정현 / 편집 : 이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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