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20대 소방관이 끝내 숨졌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오늘(30일) 새벽 중부소방서 소속 노 모 소방사가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소방사는 어제 새벽 울산 중구의 한 상가 건물 화재 진압에 투입됐습니다.
화재 진압 도중 건물 내부로 진입해 인명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번진 불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순직한 소방관의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