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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걸그룹 멤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벌금형

A씨

유명 걸그룹 멤버 A씨가 올해 초 프로포폴 투약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자택 압수수색 등 장시간 수사를 벌인 끝에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서 100만 원에 약식기소됐으며 올해 초 형이 확정됐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서울의 70대 성형외과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치료인 줄 알았다."며 부인했으나 이와 별개로 2019년 7~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가 인정됐다. A씨는 극심한 불면증과 우울증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성형외과 의사 B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B씨는 지난 25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약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6월이 선고됐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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