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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감독 부재에도 키움 꺾고 3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키움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서튼 감독의 부재에도 타선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는 서튼 감독이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최현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고척 원정에 나섰습니다.

감독의 부재에도 6월 팀 타율 1위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1회 안치홍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4회에는 원아웃 만루에서 전준우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득점권에서 연속 4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7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5회에도 1점을 보탠 롯데는 마운드가 흔들려 8대 5까지 쫓겼는데, 8회 타선이 다시 폭발했습니다.

안치홍과 이대호의 연속 1타점 적시타에 이어, 한동희가 중앙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롯데는 키움에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NC는 KIA를 7대 3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6회 강진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SSG는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7회 삼성의 수비 실수를 틈타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한편, KT의 코치 1명이 그제(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역학조사 결과가 늦어져 어제 LG와 KT의 맞대결은 취소됐습니다.

KT와 지난 주말 경기를 치른 한화의 대전 경기도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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