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29일)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467명보다 213명이나 늘어난 수칩니다.
주 초반에 나타나던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걸로 분석됩니다.
수도권에선 591명(86.9%)이, 비수도권에선 89명(13.1%)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중후반, 많게는 800명 안팎에 달할 걸로 예상됩니다.
800명을 넘어서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올해 1월 7일(869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