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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해운업 화려한 부활…세계 해운 산업 리더 국가 도약"

문 대통령 "해운업 화려한 부활…세계 해운 산업 리더 국가 도약"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30년까지 해운 매출액을 7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려 세계 해운산업 리더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9일) 오후 부산신항에서 열린 HMM의 20번째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울호' 출항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1만6천 TEU급 한울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HMM에서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중 마지막 선박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울호가 "한국 해운업의 화려한 부활을 완성할 것"이라며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화를 해운산업 도약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박 대형화를 위해 HMM의 1만3천 TEU급 컨테이너선 12척 추가 확보를 지원하고, 친환경 선박 기술에 2천5백억 원 투자해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스마트해운물류 시스템 도입에도 속도를 내 2030년까지 자율운항선박 세계시장의 50%를 점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20척 연속 발주'의 출발을 알린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도 참석했는데, 청와대는 "해운 재건의 시작과 마지막을 문 대통령이 함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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