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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니 눈물 나…" 아이즈원 이채연, 사쿠라와 깜짝 '라방'

"얼굴 보니 눈물 나…" 아이즈원 이채연, 사쿠라와 깜짝 '라방'
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전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어제(28일) 이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이채연은 라이브 도중 영상통화처럼 서로 얼굴을 보며 함께 방송을 할 수 있는 '합방' 요청을 사쿠라에게 보냈고, 사쿠라가 이채연의 요청을 수락하며 깜짝 합방이 시작됐습니다.


사쿠라의 수락에 깜짝 놀란 이채연은 "요청 수락할 줄 몰랐다"며 매우 반가워했는데, 눈에는 금세 눈물이 차올랐습니다. 이채연이 울컥한 마음에 쉽게 말을 잇지 못하자 사쿠라는 "채연, 울고 있는 거 아니지?"라며 채연을 걱정했는데요, 아니라면서 눈가를 닦아내던 이채연은 "근데 눈물 난다? 어떡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채연은 "톡만 하다가 얼굴 보니까..."라며 결국 울음을 참지 못했고, 휴지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런 이채연에게 사쿠라는 "보고 싶다"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후 서로의 근황을 잘 보고 있다며 얘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멤버 강혜원에게도 합방 요청을 보냈고, 요청을 수락한 강혜원과 짧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세 사람은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시작한 각자의 개인 활동에 대해 "잘 보고 있다"며 서로를 칭찬하고, 예전 추억을 회상하는 등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쿠라가 한국에 오면 꼭 만나자는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활동 종료 전까지 숱한 계약 연장설, 유닛 결정설 등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졌지만, 지난 4월 이들을 둘러싼 모든 논의가 무산되며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아이즈원의 일부 팬들은 그룹 재결합을 염원하며 32억 원을 모금했고, 현재 CJ ENM 측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사진=유튜브 '나예최예나'·'아이돌스페이스', 아이즈원 공식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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