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이시언, 탕준상에 "좋아하면 티를 내라" 조언…부산 시민으로 '특별 출연'

이시언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에서는 광안리 바다에 간 윤해강(탕준상 분)과 한세윤(이재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해강은 지나가던 부산 시민(이시언 분)에게 한세윤과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부산 시민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리고 부산 시민은 열정적으로 두 사람의 사진을 찍어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산 시민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윤해강에게 내보이며 "근데 니 저 딸내미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깜짝 놀란 얼굴을 한 윤해강을 보며 그는 "맞네. 내가 딱 보니까 니 사진 찍는 거보다 저 딸내미한테 신경을 더 많이 쓰는 거 같더라고. 그런데 좋아하면 티를 내야 돼. 티 안내면 죽어도 몰라"라며 "좋아하면 티를 내라 그 말이야"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해강은 "고마워요 형. 형 여자 친구분은 형이 연애 박사라서 진짜 행복하시겠어요"라고 부러워했다. 그러자 부산 시민은 "니 방금 뭐라 했노? 40년 인생 모쏠인데 여자 친구 얘길 해 네가? 네가 뭘 안하도 여자 친구 얘길 하고 있어"라고 흥분하며 윤해강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