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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동원 재일조선인 집단 거주지 日 우토로 마을에 역사관 건립

강제 동원 재일조선인 집단 거주지 日 우토로 마을에 역사관 건립
일제 강점기에 동원된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알리는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재일조선인 집단 거주지인 일본 우토로 마을에 생긴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에 따르면 일반재단법인 우토로민간기금재단은 일본 교토부 우지시 이세다초 우토로지구에 연면적 450㎡, 지상 3층 규모의 우토로평화기념관을 내년 4월 건립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주민과 협력자들에게 이런 계획을 공유하는 설명회가 26일 열렸습니다.

김수환 우토로민간기금 재단 이사는 "역사를 알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뿌리를 자랑할 수 있고 행복해지는 시설로 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재단은 우토로평화기념관이 "일본과 한반도의 역사, 일본에서 살아 온 재일코리안의 역사" 등을 "전하고 미래로 이어가기 위한" 시설이라고 홈페이지에서 규정했습니다.

(사진=우토로민간기금재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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