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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빅사이즈' 드레스에 손가락질…주인의 반응은?

SNS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국의 한 드레스 숍이 '빅사이즈' 웨딩드레스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입니다.

영국 마인헤드의 한 드레스 매장. 보통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웨딩드레스가 진열돼 있습니다.

영국,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가게 주인인 53세 데비 셸리 씨가 제작을 했습니다.

셸리 씨는 체격이 큰 여성들도 얼마든지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드레스를 제작했다고 하는데, 셸리의 기대와는 달리 사람들은 비웃고 손가락질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녀와 지나가던 여성은 마네킹을 가르키면서 "저렇게 뚱뚱해지지 마. 저러면 아무도 너와 결혼하고 싶어 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셸리는 "마네킹에게 비웃음 대신 사랑을 주세요"라는 포스터를 붙이면서 자신의 행동이 "사람들의 태도를 바꾸는 데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람 체형이 다양하니 마네킹도 웨딩드레스도 다양해야 마땅하죠.",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우리나라 틈새시장 공략하기 좋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omersetbri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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