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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델타 변이…각국, 확진자 증가세에 화들짝 방역 고삐

공포의 델타 변이…각국, 확진자 증가세에 화들짝 방역 고삐

김영아 기자

작성 2021.06.28 15: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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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델타 변이…각국, 확진자 증가세에 화들짝 방역 고삐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전 세계적으로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이 늦췄던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이고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27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7천900만여명, 누적 사망자는 약 385만명입니다.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0만3천837명, 8천6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일 평균 확진자 30만명대 사망자 8천명대를 기록한 이달 중순에 비해 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지난주 일일 확진자 수가 25% 증가했고, 지난달 300명대를 유지하던 러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이날 기준 두 배인 600명 내외로 급증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261명이던 일일 확진자가 이달 25일에는 5천869명으로 폭증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2만1천여명씩 나오면서 수도 자카르타의 병원들은 포화 상태가 됐습니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전 세계 92개국에서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8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델타변이

영국에서는 지난 4주간 발생한 전체 변이 중 91.2%가 델타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4주간 보고된 전체 변이 감염의 97.4%가, 러시아는 88%, 미국에서는 22.0%가 델타 유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지난 4주간 보고된 변이 중 델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인도네시아 89.3%, 방글라데시 92.9%, 네팔 97.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독일은 포르투갈과 러시아 등 변이 바이러스 우려 지역에서 오는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봉쇄령 내려진 호주 시드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주는 최대도시 시드니에 2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태국은 내일부터 제한조치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고, 말레이시아도 한 달 동안 전국적인 봉쇄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인구의 55%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치면서 마스크를 벗어 던졌던 이스라엘도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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