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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한일 신냉전 시대, 외교전서 한국이 졌다?

[문화현장] 한일 신냉전 시대, 외교전서 한국이 졌다?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작성 2021.06.28 12: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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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신냉전 한일전 / 길윤형 / 생각의힘]

동아시아 시대 한일 외교전을 들여다본 <신냉전 한일전>입니다.

2년 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조치 이후 전개된 한일 외교전에서 한국이 사실상 패배했다는 것입니다.

남북과 북미회담을 축으로 하는 우리 전략이 좌절되고, 한미일 3각 동맹의 기존 질서가 정착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복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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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것들이 우리를 구할 거야 / 김준 / 웅진지식하우스]

생명과학자들의 역동적인 연구 이야기 <쓸모없는 것들이 우리를 구할 거야>입니다.

'예쁜꼬마선충'처럼 쓸모없어 보이는 연구들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열악한 연구 현실을 유쾌하게 반박하며, 기초과학에 몸담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의 현실을 대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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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 기시미 이치로 / 에쎄이]

행복한 삶, 그리고 질병과 죽음을 마주하는 이야기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입니다.

가능성에 기대지 말고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춰 현실과 직면하는 삶, '자흐리히'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나이 듦과 질병은 퇴화가 아닌 변화일 뿐이고 죽음이 끝은 아니라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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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그리다 / 하창수 / 청색종이]

사회의 금기를 넘어서려는 욕망의 화가 이야기, 소설 <사랑을 그리다>입니다.

사촌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리고 왕실과 인연을 맺으려는 세도가의 욕심 속에 금지된 예술 '춘화도'가 피어납니다.

조선시대 춘화도를 그리는 이단 화가의 사랑과 욕망의 혼돈을 당시 사회상과 함께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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