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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7월 1일 대선 출마선언…최재형 오늘 사퇴

<앵커>

민주당이 오늘(28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선 경선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다음 달 1일 출마를 선언합니다. 야권에선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오늘 사퇴할 걸로 보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 기간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이후 등록 다음날인 7월 1일 오전,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내일쯤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선언식은, 다음 달 5일쯤 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뮤직비디오 제작 같은 참신한 방식의 비대면 출마 선언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어제 광주광역시에서 지지모임 발대식을 열어 호남 민심을 챙겼고 박용진 의원은 소득세와 법인세를 함께 감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야권에서 대안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오늘 원장직 사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원장의 친구인 강명훈 변호사는 "최 원장이 오늘 사퇴할 걸로 본다"면서도 "감사원장을 그만두면서 정치할 거란 얘길 하는 건 적절치 않은 만큼 사퇴 이유만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잠룡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논란'을 놓고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윤석열이 타격을 입으면 자신한테 이익이 온다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홍준표 의원을 저격했고 홍 의원은 "잘못된 것을 보고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없었다"며 "쟁점을 피해 가는 건 비겁한 정치"라고 맞받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내일 출마 선언을 할 윤봉길 기념관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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