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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국내여행 건수, 코로나19로 35% 감소

작년 1인당 국내여행 건수, 코로나19로 35% 감소
▲ 지난해 국내 여행 총횟수와 월별 추이

코로나19로 지난해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역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0년 국민 여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국내 여행 총횟수는 2억 2천519만 9천 회로 1년 전과 비교해 34.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내여행 횟수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3월에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가 4월부터 7월 사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였지만 8월과 9월 코로나19 2차 유행과 연말 3차 유행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인당 평균 국내 여행 횟수는 4.95회로 2019년보다 35.0% 줄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감소 폭이 가장 컸던 달은 코로나19 1차 유행이 시작된 2월로 54.6% 감소했습니다.

1인당 평균 국내 여행 지출액은 53만 원으로 45.7% 줄었고 국내 여행 1회에 쓴 평균 지출액은 10만 9천 원으로 18.8% 감소했습니다.

이 조사는 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5세 이상의 국민 5만 4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계산한 것입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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