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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디그롬 '시즌 최다' 2자책…31이닝 무실점 중단

MLB 디그롬 '시즌 최다' 2자책…31이닝 무실점 중단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투수 제이컵 디그롬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펼쳤습니다.

다른 투수였다면 6이닝 3자책 이하의 퀄리티스타트에 해당하는 투구로 '호투했다'는 평가를 들었겠지만 디그롬에는 최악투였습니다.

디그롬이 한 경기에서 2자책점 이상을 내준 건 올 시즌 처음입니다.

디그롬은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습니다.

2회 투아웃 2루에서 필라델피아의 닉 매턴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첫 실점해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멈췄습니다.

6회에는 매커천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또 내줬습니다.

디그롬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0.50에서 0.69로 올랐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입니다.

디그롬은 6이닝 2실점을 던지고도 2대 1로 뒤진 7회 마운드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7회 케빈 필러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패전을 면했습니다.

디그롬은 5회 안타를 때려 시즌 타율은 0.414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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