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하루 평균 신규 확진, 1주 사이 26%↑

올림픽 개최를 한 달 앞둔 일본 도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26일 오후 8시 기준 일본 전역 신규 확진자는 도쿄 534명을 포함해 1,632명입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4일째 100명 이상 많아졌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476명으로 1주 전과 비교해 26% 늘었습니다.

도쿄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하루 500명 이상이면 폭발적 감염 확산을 나타내는 4단계에 해당합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3월, 2차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한 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한 달 만에 긴급사태를 재선포했던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현재까지 일본 누적 확진자는 79만 5,032명으로 8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