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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에 운 김광현…2승 도전 또 실패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투수가 9번째 도전에도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불운했던 장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2회 타석에서부터 김광현의 불운이 시작됐습니다.

번트를 시도하다 가슴에 공을 맞았습니다. 큰일 날뻔했죠.

잠시 주저앉았다가 걸어 나갔는데 가슴을 두드리면서 괜찮다는 사인도 보냈습니다.

다음 회에는 마운드에서 불운이 이어졌습니다.

선두 타자의 방망이가 부러졌는데 안타가 됐고요, 헤이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에 2아웃에서 뜬공을 유도했는데 우익수가 잡았다 놓치면서 두 점을 더 내줬습니다.

5회 1아웃 동점 상황에서 투구 수가 70개밖에 안 됐는데 실트 감독이 교체를 하러 나오자 김광현은 아쉬운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두 달째 승리를 올리지 못하는 답답한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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