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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쐐기포…LG, 21년 만에 '40승 선착'

<앵커>

프로야구 LG가 삼성을 꺾고 4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LG가 40승에 먼저 도달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고비 때마다 삼성의 수비 실수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5회 2대 2에서 김지찬과 강민호의 송구 실책을 틈타 두 점을 뽑았고 4대 4로 맞선 6회에는 이원석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2루 만든 뒤 이어진 공격에서 문보경이 홈을 밟아 한 점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주장 김현수는 7회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삼성을 10대 5로 누른 LG는 2000년 이후 21년 만에 4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2차전에서도 4회 밀어내기로만 넉 점을 뽑아낸 LG가 삼성에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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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타격 천재 강백호가 날아올랐습니다.

3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린 데 이어 5회 다음 타석에서는 중간 펜스를 살짝 넘기는 석점 짜리 시즌 9호 연타석 아치를 그려 한화 외국인 선발 카펜터를 끌어내렸습니다.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한 강백호는 타율을 0.399까지 끌어올리며 4할 타율 복귀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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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4방이 터지며 난타전이 펼쳐진 창원에서는 SSG와 NC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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